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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 개발자의 넥슨 넥토리얼 인턴 지원 후기

민둥산의 민둥이 2022. 10. 28. 01:27

 안녕하세요, 민둥 개발자입니다. 2022년 10월에 있었던 넥토리얼 2, 저도 지원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불합격이지만 느낀 점이 많았죠 ㅎㅎ

 

넥토리얼이란?

 우선 글쓰기에 앞서 넥토리얼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넥토리얼 = 넥슨 + 튜토리얼이라는 뜻으로 넥슨의 채용연계형 인턴쉽 프로그램입니다. 넥슨에서 인턴을 하면서 튜토리얼처럼 회사에 익숙해지는 시기라는 뜻이죠.

 넥토리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일단 정직원과의 동일한 대우라는 점입니다. 넥슨에서 제공하는 헬스장, 어린이집, 구내식당 등등의 다양한 복지를 인턴일 때에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다른 회사들과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급여 또한 인턴기간에도 정직원과 동일한 대우를 해준다고 하네요. 올해 넥슨에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을 채용하여 무려 세 자릿수(100명 이상)를 채용한다고 했었습니다.

 

지원동기

 우선 저 같은 경우는 국비지원을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사실 포트폴리오도 정리가 안되어 있기도 하고 병역 이행도 아직 안되어 있는 고졸이기에 군대 가기 전까지는 그냥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를 해보고 많은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 프로젝트들 중에 올해 9월 넥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라는 플랫폼을 통하여 게임 개발을 간단하게 해 보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에 채용 공고를 찾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비교해보자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이용한 게임개발 < 넥슨 취업 후 메이플스토리월드 플랫폼 자체 개발

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룰 수 있는 언어가 Java 그리고 스프링 프레임워크 정도밖에 없기에 그 기술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부문 쪽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이번에 지원한다고 붙는다는 생각보다는 군대에 갔다 와서 어떤 것들이 더 필요할지 알아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하면서도 혹시나 붙으면??이라는 행복 회로를 돌렸습니다 ㅎㅎ

지원절차

 부문에 따라서 지원 절차는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서류심사 --> 직무 테스트 --> 면접 순서로 갑니다. 

서류 자체는 이력서 + 자소서를 넥슨 홈페이지에서 직접 입력해서 지원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결과는 2주 후 정도에 이메일과 문자로 통보됩니다. 저는 미필이라서 서류에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그래도 코딩 테스트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해커 랭크라는 해외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정해진 시간 내에 풀면 됩니다만, 넥슨에서 제공하는 문제들은 공개 시 법적으로 문제 될 수도 있기에 발설할 수가 없다는 점 ㅠㅠ. 다만 알고리즘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어느 정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같은 경우 데이터베이스 사용에 필수인 SQL과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통신 방식인 REST API에 대한 이해와 사용법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을 뽑는 것 같습니다. 

 

느낀 점

 저는 이번이 첫 코딩 테스트였기에 급하게 넥토리얼 공고를 보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에 대한 공부가 깊이가 있어서 새삼 며칠만으로는 부족하고 꾸준함이 정말 개발자에게 있어 중요하다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며칠간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면서 등수가 10만 위에서 점점 올려서 마지막에는 16000위 정도로 올렸기에 나름 뿌듯했습니다 ㅎㅎ. 정말 어렵네요 꾸준한 사람이 된다는 게 ㅠㅠ. 그래도 열심히 해서 나중에는 결국 제 no.1 회사인 넥슨에 꼭 들어가서 수많은 고수들과 재밌는 일을 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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